홈플러스 구주 전량 소각에 국민연금 투자금 295억 증발

국내소식·1일 전

news main thumbnail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와 관련하여 보유한 보통주 전량을 무상 소각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민연금이 MBK에 투자한 보통주 295억원은 회수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5년 9월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상환전환우선주식(RCPS)에 5826억원, 보통주에 295억원 등 총 612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현재까지 리파이낸싱과 배당금 수령 등으로 3131억원을 회수했지만, 상환받지 못한 투자금은 원리금으로 약 1조 2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홈플러스 구주 전량 소각에 국민연금 투자금 295억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