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디지털혁신 공약에 카카오 그룹주 상승세
국내소식·1주 전

이재명 정부가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확대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9.92% 오른 4만 95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카카오 16.03%, 카카오뱅크도 20.21%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공약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실 산하에 AI미래기획수석실을 신설했습니다. 이에 AI 관련 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AI 기술 수준에 따라 향후 주가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카나나를 공개했지만 글로벌 빅테크와 비교하면 기술 격차가 있는 상태입니다. 투자자들도 카나나의 완성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주진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 그룹은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수익화와 관련한 비전을 제시해야 기업 가치를 반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생활금융 플랫폼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페이가 주력 사업인 결제와 송금, 투자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공한다면 자금을 빠르게 회전시키거나 수수료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