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표
해외소식·3시간 전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에 잠시 상승폭을 반납했지만, 미사일이 모두 요격됐고 인명피해가 없다는 소식에 다시 상승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번 이란의 공격을 두고 약속대련이었다는 평가에 힘이 쏠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사전에 경고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습니다. 고조됐던 중동 긴장감이 풀리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우리의 핵시설 제거 작전에 대해 매우 약한 대응을 해왔다. 예상된 수준이었고,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총 14발의 미사일 중 13발은 요격됐고, 1발은 위협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향해서 그냥 두었다. 미국인 사상자는 전혀 없었고, 피해도 거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란이 조기 경고를 해준 덕분에 생명을 잃거나 다친 사람이 없었다.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는 7% 이상 급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8.51달러로 전장 대비 5.33달러(-7.2%) 떨어졌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 대비 5.53달러(7.2%)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이란-이스라엘 전면 휴전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이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습니다. 이란이 먼저 휴전을 시작하고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이 12시간의 휴전을 시작해 결국 이란의 휴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8% 넘게 폭등한 주가
테슬라는 8.23% 급등한 348.6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도 1조 1230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테슬라가 전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선보인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위한 시범 운행이 호평을 받은 영향입니다. 일론머스크는 엑스에 "성공적인 로보택시 출시를 이룬 테슬라 AI 소프트웨어·칩 설계팀을 축하한다. 10년간의 고된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