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정책 호재에 네이버 시총 5위로 도약
국내소식·5시간 전

네이버는 7.61% 오른 29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이버는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 코인 모멘텀 등에 힘입어 장중 29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가총액 5위에 안착했습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45조 9467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43조 9425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장 5위를 기록했습니다. 4위인 LG에너지솔루션(68조 7960억원)과는 격차가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 네이버의 광고, 커머스, AI, 핀테크 사업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수혜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증권도 목표가를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AI 강국 특별법 발의와 같이 소버린AI 관련 정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네이버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공공 클라우드 역량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새로운 헤게모니에서도 경쟁력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앞서 네이버 출신의 하정우를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하 수석은 네이버에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하는 등 손꼽히는 AI 전문가입니다. 또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