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0 시대 재개막! 코스닥도 800선 탈환
국내소식·3시간 전

코스피는 1.55% 오른 3061.14로 거래를 시작해 2.96% 오른 3103.6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100을 넘은 건 2021년 9월 27일(3133.64) 이후 처음으로 45개월만입니다.
코스닥도 2.06% 오른 800.9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11개월만에 800선에 안착했습니다.
이스라엘-이란의 전쟁 등 중동 리스크에 증시를 이탈했던 외국인들이 다시 국내 시장으로 유입됐습니다. 전일 한 풀 꺾였던 지수는 다시 상승세를 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4362억원, 259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4.31% 상승한 6만 500원, SK하이닉스가 7.32% 상승한 27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내년 상반기에 3600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향후 정부 정책이 예정대로 시행 되면 코스피는 7월 및 4분기 주요 이벤트를 소화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3600포인트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습니다.